김용복 / 논설실장
김용복 / 논설실장

하는짓이 예쁘면 얼굴도 예뻐 보인다. 한국시니어모델협회 나나영 회장이 그런 인물이다. ‘시니어 모델’이니 60이 넘은 나이일 것이다.

그가 회장으로 있는 ‘한국시니어모델협회’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대전연탄은행에 100만원 기부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12월 송년회에서 시니어 모델들이 직접 바자회를 통해 모은 100만원이 뜻 깊은 일에 쓰이길 바란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던 것이다.

한국시니어모델협회 나나영 회장은“올 한해는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인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한 한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시니어모델협회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기부 및 직접 연탄 나르기 활동을 이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 모델협회 임원들이 대전 연탄은행신원규 대표님께 기부를 하고 있다. 
한국시니어 모델협회 임원들이 대전 연탄은행신원규 대표님께 기부를 하고 있다. 

신원규 대전연탄은행 대표 역시 “코로나와 추위로 사투를 벌이는 취약계층에게 따스한 겨울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모델협회는 대한민국 액티브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청춘을 선사하며, 잠재력을 갖춘 미래의 시니어 스타를 발굴하고 있는 단체다. 그러니 여성 갱년기를 맞은 여성들은 단체에 와서 활동하기 바란다. 갱년기의 우울증이 어디 있으며, 늙어감으로 인한 서글픔이 어디 있겠는가?

곡선과 직선의 조화로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나긋나긋 걸어보라. 이에 더한 행복감과 즐거움은 느끼지 못할 것이다. 거기에 잘생긴 남정네의 눈에 들기라도 할 양이면 날마다 전통 우리 차(茶)의 맛을 맛보는 것은 덤으로 생기는 행복일 것이다.

신원규 대표와 나나영 회장
신원규 대표와 나나영 회장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하는 짓도 예쁜 나나영 회장의 따뜻한 모습을 보며 느끼는 감회가 뭉클하게 솟아올라 글로 축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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