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예산군은 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 12일 7552억 원으로 예산군의회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3회 추경예산은 제2회 추경예산 7152억 원 대비 400억 원, 2018년 최종예산액 6796억 원보다도 756억 원이 증가한 7552억 원으로 군의 살림살이 규모가 사상 최초 7500억 원대에 들어섰으며, 8000억 원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686억 원, 특별회계 421억 원, 기금이 445억 원이며, 기금을 제외하고도 7107억 원에 달하는 예산 규모다.

주요 세입항목과 금액은 지방세가 12.1% 증가한 55억 원, 세외수입이 19.65% 증가한 76억 원, 지방교부세가 2.0% 증가한 53억 원, 국도비 보조금이 1.0% 증가한 25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나라사랑공원조성사업 및 광시면 월송 소류지 보수보강 등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을 포함한 9건 38억6000만 원 △태풍 ‘링링’ 피해 재난지원금 22억 원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장신지구 13억 원 △대술중학교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지원 7억 원 등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규모가 7000억을 넘어 8000억 원의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75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알차고 내실 있게 신속 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