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래세종일보] 박민우 기자=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이달 8일부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내수읍 형동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2개 반 6명이 100회 200개 마을을 순회하며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수리 전문인력이 농업기계 수리센터와 멀리 떨어져 있는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서 농업기계를 사전점검하고 고장 난 농업기계는 부품교환과 수리지원을 실시하며 농업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수리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소형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수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농업기계의 부품 교체 시 5만 원 이하는 전액 시비로 무상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의 이용률 향상을 위해 관리요령과 수리 교육을 통해 농가의 정비수리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93회에 걸쳐 총 1871대의 농업기계를 수리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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