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 만족형 지도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에 8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 농촌진흥기관 역량강화 모델 확립과 신속한 기술지원으로 시·군 농촌진흥기관의 기술개발 촉진과 신기술 보급 확산 및 시설장비 확충 등 대 농업인 서비스 확대 사업이다.

우선 농촌지도기반 조성사업으로 12개소 29억 원이 투입되는데, 한국형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기반구축, 자연학습 힐링가든팜 조성,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시군센터 교육시설 및 청사환경 개선 등이다.

또한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비대면 교육시설 개선사업을 비롯해 농산물가공, 미생물 배양시설, 병해충진단장비구축, 토양종합검정실개선 등 19개소 36억 원이 지원된다.

농업현장 서비스 확대를 위한 농기계 순회 수리지원, 과학영농장비 지원 등 7개소 8억 원이 소요된다.

허종행 도 농업기술원 기획홍보 팀장은 “수요자 중심의 농촌진흥기관의 역량강화 모델 구축으로 농업현장 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며 “가능한 조기 사업 착수로 지역경제 및 과학영농 실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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