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에게
소리없이 흘러가는
세월의 흐름을
밧줄로 묶는다면
붙잡을 수 있을까
무엇이
그리 급한지
앞장서서 달린다
자고 나면 하루 가고
두 밤 자면 이틀 가니
눈 깜작할 사이
일 년 가고 이 년 간다
우리는
한평생 동안
몇 밤이나 더 잘꼬?
나머지 날들일랑
보너스라 생각하고
더 좋은 내일 위해
즐겁게 살다보면
훗날도
웃음 가득한
날들이 되겠지요
세월에게
소리없이 흘러가는
세월의 흐름을
밧줄로 묶는다면
붙잡을 수 있을까
무엇이
그리 급한지
앞장서서 달린다
자고 나면 하루 가고
두 밤 자면 이틀 가니
눈 깜작할 사이
일 년 가고 이 년 간다
우리는
한평생 동안
몇 밤이나 더 잘꼬?
나머지 날들일랑
보너스라 생각하고
더 좋은 내일 위해
즐겁게 살다보면
훗날도
웃음 가득한
날들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