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소방본부가 올해 구조진압대를 확대, 구조현장 대응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5개 구조진압대를 올해 10개 진압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조진압대(Res-Pump)는 구조(Rescue)와 화재진압(Pump Car)의 합성어로, 두 기능이 동시에 출동 가능한 체계다.

화재진압을 주목적으로 하던 소방펌프차에 구조분야 유자격자와 장비를 배치,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초기대응으로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공주 유구119안전센터 등 5개 대에 최초 도입, 총 341회의 구조 현장에 출동해 활약했다.

올해는 서천 서면119안전센터 등 5개 대, 내년에는 태안 고남119지역대 등 5개 대를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배터리유압장비 등 구조 전문장비 7종 74점도 올해 상반기 중 배치를 목표로 보강을 추진 중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신속한 출동과 지속적인 훈련 등 구조진압대의 수준을 끌어올려 도내 모든 지역에 균등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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