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예산 덕산, 청양 칠갑산, 논산 대둔산 등 도내 3개 도립공원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연말연시 도립공원 해넘이·해맞이 탐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이를 위해 도내 3개 도립공원에 설치된 탐방로는 물론, 주차장까지 모두 폐쇄해 탐방객 방문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이태윤 도립공원과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탐방객이 몰리고, 이 가운데 확진자가 포함될 경우, 해넘이·해맞이 장소나 비좁은 탐방로, 화장실 등에서의 접촉에 따른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폐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것인 만큼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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