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총연맹세종시지부 연동면분회 회원들이 '동네 행복지킴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연동면분회(회장 전순덕)는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동네 행복지킴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연동면분회는 분회 자체적으로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25가정을 선정하고 전날부터 배추 80kg, 무, 마늘, 양념 등을 준비하여 물김치를 만들고 오후 5시부터는 각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휴일이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봉사에는 연동면분회 전순덕분회장을 비롯하여 총 15명의 회원이 참여해, 전순덕회장 자택에서 전달할 김치를 정성을 다해 준비했으며, 김치를 담그기 위한 배추, 무, 마늘, 생강 등은 분회비와 자체회비를 모아 준비했다.

전순덕 연동면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각 단체의 지원도 예년에 비해 줄어들었다"며 "우리 회원들이 우리 지역의 어려운 분들의 사정을 가장 잘 알기 때문에 회원들과 상의해 25가정을 신중히 선정했으며, 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동네 행복지킴이 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 동네 행복지킴이 봉사활동’은 자총 세종시지부 여성회가 주축이 되어 세종시 읍면동사무소 등에서 추천한 홀몸 어르신, 장애인가정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반찬 및 생필품 지원, 집안청소, 말벗 및 애로사항 상담 등 봉사를 펼치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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