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KOTRA 뉴욕지사에 근무하는 박준섭 씨와의 멘토링 진행 모습

[대전/미래 세종일보] 박재동 기자=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자와 해외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연결해 해외취업 심층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집합교육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ZOOM을 활용해 해외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현직자를 멘토로 섭외해 학생들에게 국가별 생생한 취업정보 및 준비사항 등을 제공했다.

멘토링에는 약 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4명의 멘토들은 각 2시간 동안 코로나19 이후 해외 채용환경의 변화에서부터 자기분석 및 경력개발 노하우 등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하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Q&A 시간에는 평소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해외취업에 대한 네트워킹, 기업 채용추천서, 초기 정착금 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질의응답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궁금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한밭대 전예은 학생(중국어과 4)은 “해외취업을 꿈꾸고 준비하고 있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두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현재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며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는 앞으로도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문 컨설턴트가 지도하는 진로·취업 프로그램 및 상담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청년들은 누구나 대학일자리본부(전화 042-828-8619~24)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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