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붕괴의 징조

▲ 김용복/본사 논설실장

문재인 정부의 붕괴 조짐이 예서제서 나타나고 있다. 정치 지도자의 최우선 덕목은 도덕성과 리더십에 있는데 지금 예서제서 불거져 나오는 사건들을 보면 모두가 도덕성과 관련된 사건들이다.

물론 문대통령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변명할지 모르나 이 비도덕적인 사건들을 대하는 문대통령의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통치자나 그 주변인물들이 정치 기술과 정치 능력은 있는데 도덕성이 결여 됐다면 그의 권좌는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할 것이고 오히려 유투브나 논객들에 의해 지적당하기 일쑤일 것이다.

따라서 정치에서는 도덕상이 성역이 돼야하는데 지금 좌파의 무리가 누리고 있는 성역은 도덕성이 아니라 그들만이 감싸고 서로 비호해주는 성역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다.

가족 전체가 의혹 투성이인 조국 전 장관이나, 울산시장 청와대 개입 문제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이미 수사중이던 윤석열 총장의 수사관들을 흩어 버린데서 그 증거를 스스로 인정했기 때문이고, 서울시장 비서들의 성폭행 문제도 이미 밝혀졌으며, 광우병이나 최순실의 태블릿 피시를 나블거리던 손석희도 다른 비리로 인해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 실정이다.

보라, 그동안 정의로운 양 떠들어대던 좌파들의 실상을. 더구나 이번에는 확실한 증거라도 대듯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대협, 정의기억연대, 정의연, 이런 곳들이 지금 ‘사이비 성역’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을.

핵심 인물인 윤미향이란 여인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쉰일곱살짜리 사기꾼이다. 이런 사기꾼이 지난 30년 동안 위안부 관련 시민운동에 구심점이었던 인물로 정대협 공동대표, 정의연 이사장을 역임했다가 이번에 그 공로로 민주당 비례대표 공천권을 따내 국회의원이 된 것이다.

이런 인물들이 정의로운 시민단체로 포장하여 전국 각처에서 우리 청소년들이나 중도파 보수들을 속이고 있었다. 그동안은 이들이 만든 시민단체가 정의로운 일만하는 성역으로만 보였다. 그래서 필자 같은 사람도 그들의 성역을 감히 다루지 못하고 있었다. 떼로 덤벼들어 보복을 하는 그들이기 때문이고 따라서는 유모차까지 동원하는 그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들통이 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충남도백 안모씨의 비서 성폭행이 들통나더니 이어서 조국일가의 비리가 터지기 시작했고, 울산시장선거에 청와대 개입이 윤석열총장에 의해 들춰지더니, 급기야는 오거돈 부산시장 성추행,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비서진들의 성폭행이 터지고, 이번에 윤미향 시민운동가의 비리가 확실히 증명을 해준 것이다. 이런 모습이 운동권이나 좌파들이 보이고 있는 작금의 우리나라 실태다.

거기에 강용석 변호사나 민경욱, 장동혁, 김소연 변호사에 의해 부정 선거 의혹이 예서제서 밝혀지고 있으며 그 증거들 또한 인정되어 법원에서까지 받아들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필자는 민주당이 무너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왜냐하면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김무성이나, 유승민 같은 졸개들이 정치한답시고 고개를 내밀고 있기 때문이고 미래 통합당에선 민주당과 대결할 만한 인물이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차기 대권까지 거머쥔 민주당에서 박정희 기념관을 세우고 보수들을 아우를 수 있는 정치를 한다면 이념으로 갈라진 우리나라가 전라도 공화국 소리는 듣지 않게 될 것이다.

문재인 점부여, 붕괴되지 않으려거든 전라도 공화국소리를 듣지 않게 정치를 하라. '광주' 소리만 들어도 고개를 돌리는 이들이 많음을 잊지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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