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청양/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오는 6월 30일까지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타 작물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 10개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2018년과 2019년 이 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받은 농지나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최소 1회 이상 벼 재배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농지 소유주,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서 최소 1000㎡ 이상 신청 가능한 사람이다.

지원 가능한 타 작물은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를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다. 다만, 2018년과 2019년 마늘·양파·감자·고구마 품목으로 참여했던 농가의 경우는 올해도 신청 가능하다.

품목별 지원 단가는 1ha에 평균 326만5000원으로 조사료 430만 원, 일반·풋거름작물 270만 원, 두류 255만 원, 휴경 210만 원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는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군내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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