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기 시민안전실장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는 16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2020년도 시민안전실과 자치분권국의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시민안전실은 금년 한해를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참여를 강화한 지역 맞춤형 안전정책 추진과 시민안전체감도 개선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기 실장은 시정 브리핑에서 “먼저 시민과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국제안전도시 조성에 매진하겠다”면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정책 구축으로 지역안전 개선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018년 대통령 신년사에서 밝힌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인 자살, 교통사고, 산업재해 방지와 재난재해, 교통안전, 폭력범죄예방 등 6개 분야 109개 안전증진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며, “제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10월, 세종컨벤션센터)를 개최해 국내외의 우수한 안전정책과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대·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국제안전도시 세종”을 더욱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어서, 각종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2차 자연재해 저감종합계획과 자연재난 유형별 종합대책을 수립해 선제적·예방적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며, “또한, 상시적으로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태세를 확립하여 시민의 인명·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계속해서 “수해로부터 안전한 방재시설을 구축해 쾌적한 하천관리 및 친수공간을 조성하겠다”면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현기 자치분권국장

이어서 계속된 자치분권국 주요업무 계획에 대해 김현기 국장은 “2020년도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과제를 고도화해 시민주권 시대를 정착시키고, 주민자치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시책을 중점 추진하겠다“면서, ”시민주권을 강화하고, 우리시 특성에 맞는 세종형 자치모델을 구축하고,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 12개 과제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이 주인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시민의 뜻이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주도의 시정을 운영할 것”이라면서,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지방세 징수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세수추계의 정확도를 높이고, 숨은 세원 발굴 등을 통해 자주재원을 확충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올해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선거인명부 작성, 투표관리 등 선거업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이번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연령이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아짐에 따라 선관위, 교육청과 공조하여 학생들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주요업무계획을  “올해에도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에 걸맞게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시민들이 주민자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행정이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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