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은 올해 예산 24억 원을 투자해 전국 및 도 단위 경기 55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청양/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전국 복싱선수 동계 합동훈련을 시작으로 2020년 스포츠마케팅 시동을 걸었다.

올해 군은 예산 24억 원을 투자해 전국 및 도 단위 경기 55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 동계 복싱 훈련에는 경북 형곡중을 비롯한 중등부 31개 팀, 남녕고 등 고등부 24개 팀, 대전대학교 등 대학부 3개 팀, 국군체육부대 등 실업부 13개 팀에서 선수 750여 명이 참여, 청양군민체육관과 칠갑산, 백세공원 등지에서 체력 및 스파링훈련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해 54개 대회를 개최하면서 선수와 임원, 가족 등 4만2000여 명의 방문 속에서 200억 원의 직간접적 경제유발 효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대회 유치 노하우와 풍부한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의 메카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한발 앞서는 선진 스포츠행정을 추진하겠다”면서 “올해 계획된 모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