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완회 회장(좌에서 여섯번째)과 양현권 면장(좌에서 다섯번째)등 내외 귀빈들이 떡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 세종시 금남 서예교실(회장 구완회)은 6일 오후 3시 금남면사무소 3층 강당에서 금남 서예교실이 주관하고 금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한 “제5회 세종시 금남면 서예인 전시회(이하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전시회에는 구완회 회장을 비롯해 오광표 한국서예협회 세종시지회 지회장과 양현권 금남면장, 이찬기 금남면 주민자치 위원장, 김기섭 금남면 노인회 회장, 성기풍 매죽헌 서예협회 회장,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안정호 금남체육회 사무국장, 회원 및 가족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했다.

금남 서예교실은 10여년의 짧은 기간 동안 열정과 노력으로 각종 서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렸으며, 특히 회원 간에 묵향과의 소중한 인연을 만들기 위해 화합과 친목 또한 돈독해 타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는 서예교실이다.

서예교실의 회원들은 "이렇게 되기까지는 지도 강사인 김영소 선생의 탁월한 지도력과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준 양현권 금남면장의 협조 덕분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완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시회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과 이 전시회를 빛나게 해주신 출품회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도 선생님과 함께 더욱더 정진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현권 금남면장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이 깊어가는 가운데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 동안 행사를 준비하신 구 회장님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옛날부터 ‘난향백리 묵향천리’라 했듯이, 서예는 붓으로 휘둘러 글씨의 모양에 예술적 가치를 불어넣는 결과물이므로, 그 글씨 속에는 향기와 힘이 깃들고 풍겨지는 멋이 있다”는 축사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구완회 회장과 이분수, 염정숙, 최달식 회원 등 25명 회원의 출품작 80여점과 특별 찬조 작가인 서광 오광표, 금석 박상현, 인산 김기현, 금곡 신두균의 작품이 오늘(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금남면사무소 3층 강당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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