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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복/본사 주필

               김용복/ 본사 논설위원

"낙마시키면 늘 표창장 줬다".."해명이 더 기막혀"

2019.10.27. 20:51에 MBC에서 보도한 방송의 머리기사다.

자유한국당에서 조국 전 장관 낙마에 공을 세운 의원들에게 표창장과 상품권을 수여해서 논란이 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나경원 원내대표의 말도 인용했다.

“표창장 수여가 처음이 아니고, 장관을 낙마시키면 늘 줬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다른 당에서 내놓은 입장까지 언급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국정 공백이 생기는 게 마냥 좋은 일이냐면서 해명이 더 기가막힌다고 비판했다”는 것이다.

 

거기에 리포터의 취재 내용도 덧 붙였다.

“조국 전 장관 사퇴이후 공세에 앞장선 의원들에게 표창장과 상품권을 수여한데 대해 당내에서도 공개 사과 요구가 나오자 나경원 원내대표가 해명에 나섰습니다. 앞으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막아야하는데 의원들의 결집을 위해 독려가 필요했다는 겁니다.”라고.

그렇다면 MBC방송국이나, 민주당, 정의당에 묻자.

지금 우리나라는 이념 갈등으로 인해 얼마 안 되는 민족이 둘로 갈라져 극렬하게 투쟁을 하고 있는데 어떤 시각에서 이런 보도를 했고 논평을 했는지. 보수를 지향하는 언론에서도 이 따위 내용을 가지고 비아냥거리는 듯한 기사를 썼는지 묻는 것이다.

본래부터 MBC는 좌파성향의 언론이고 민주당이나 정의당은 좌파성향의 정당임을 필자는 잘 알고 있다. 미국 소고기 먹으면 광우병 걸려 뼈에 송송 구멍이 난다든지, 최순실 태블릿 PC사건이나 세월호 사건을 뒤질세라 보도한 것도 잘 알고 있다.

문재인씨가 대통령 당선되자 말자 북으로 달려가 김정은 손잡고 헤헤거리며 휴전선 넘나든 것도 뇌리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그러나 6,25 전쟁을 겪고, 기거할 집이 없어 다리[橋脚]밑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는 필자는 우리 민족이 5,000년 동안 배고프게 살아온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사회주의를 신봉하는 좌파는 절대 받아들이지 못하는 입장이다.

그런데 보자.

조국(曺國)은 사회주의를 추구하고 있는 자요 그를 비롯해 그 가족 전체가 의혹투성인 데다가 구린내 나는 돈이 있는 곳이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파고들어 지금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한국당의 김진태 의원 등이 조국 선친의 묘소까지 찾아 조국의 이혼이 허위임을 밝혀내고, 송곳 같은 질문으로 그를 궁지에 몰아 비위사실을 밝혀내어 보수 지향의 국민들 속을 후련히 씻어 주었는데 표창을 하지 않는다면 어떤 것을 자랑으로 내세워야 되겠는가? 따라서 그따위 편파적인 보도를 해서는 공영방송이라 못할 것이다.

조국 몰아내는 데 공을 세운 의원들을 표창하고 부가 점수를 주는 일은 국민을 대신해서 매우 잘하고 있는 일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힘찬 격려의 박수를 한국당에 보내는 바이다.

지금 청와대 앞에서는 날마다 문재인 물러나라고 밤새워 기도하는 종교인들이 수만에 이른다. 필자도 이에 동참하는 친구로부터 김진태 의원부부도 담뇨를 갖고 나와 자주 밤샘을 한다고 하며 함께 찍은 사진을 필자에게 보내와 가지고 있다. 조국을 쫓아내게 한 것은 우리 국민의 승리인 동시에 나라의 기틀을 바로 잡는 초석이 된 것이다.

황교안, 나경원, 김진태의원을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이여 낙심하지 말고 계속 투쟁하기 바란다. 비록 좌파의 무리들이 볼 때는 그대들의 그런 행위가 식상하게 보일지 몰라도 그렇게 하는 것이 기울어져가는 나라를 바로잡는 버팀목이 되는 것이다.

아아, 그대들이 있기에 그나마 나라꼴이 유지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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