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ㅣ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 홍성군은 25일 관내 수산식품 업체를 대상으로 ‘수산식품 수출육성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관내 수산식품 업체 23개소, 충남道,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등 약 4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충남道의 수산식품 수출정책 및 주요지원 사업 ▲수산식품 수출에 따른 준비사항(위생 및 시설관리) ▲수산식품 제조업체의 근로관련 정책 및 제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산식품 수출관련 자체지원 사업 등이 소개됐으며, 홍성군은 수산식품 수출활성화 정책 방향 및 수출주도형 산업 육성을 위한 건의사항도 수렴했다.

또한 군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발굴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위탁 추진하는 수산식품 해외시장 개척지원(1억 원) 사업의 진행사항과 향후 정책지원 등의 정보도 제공하며 관내 수출 우수 및 스타트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조미김 업체 이 모 씨는 “충남 및 기타 유관기관에서 시행하는 수산식품 수출 관련 지원사업과 함께 달라지는 고용관련 정책들을 일괄적으로 듣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질의할 수 있어 좋았다.”며 “군에서 앞으로도 내수 및 수출업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모색·지원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 의견 및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지원 사업의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관기관의 전문가 자문 및 면밀한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수산식품 수출 진흥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단순 1회성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과는 차별화된 중‧장기적 및 단계적인 사업을 지원해 우리군 수산식품 수출산업의 저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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